CRAFTSMANSHIP

미키하우스의 제작 정신

01

제1회 테마

일상 웨어
티셔츠

심플한 제품이기에 품질의 좋고 나쁨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배색이나 몸판에 수놓은 자수 등의 디자인은 물론이지만 역시 「착용감」 과 입었을 때의 실루엣, 핏감 등이 더욱 중요하다. 어린아이를 위한 티셔츠라면 더더욱 그렇다.

미키하우스의 티셔츠 원단은 통기성, 흡수성이 좋은 면 100%의 저지 원단이다.
저지 원단에 사용하는 실의 굵기에 따라 질감이 달라진다. 얇은 여름용 티셔츠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촘촘한 원단의 긴소매 티셔츠도 있다. 티셔츠 원단 하나에도 어떤 면화를 사용하고, 어떤 실로 방적하며, 또 어떤 굵기의 실을 사용해 어떤 방식으로 편직하는가, 계절감과 착용감을 고려하여 철저히 엄선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바로 미키하우스이다.

「미키하우스 상품은 세탁을 많이 해도 옷의 형태가 변함이 없다」 라는 후기를 들어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 배경에는 오랫동안 입을 수 있고 궁극의 「편안한 착용감」 을 위해 이러한 신중한 소재 선택 과정이 있는 것이다.

티셔츠의 착용감을 결정하는 것은 원단만이 아니다.
아이들의 체형과 움직임을 고려하여 원단을 재단하고 봉제하는 것에 있다.

1984년부터 티셔츠의 봉제를 담당해 온 곳이 구라보 인터내셔널 다케다사업소이다. 천공의 성 「다케다성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이 공장에서 매일 60명의 장인의 손에 의해 미키하우스의 티셔츠가 탄생된다.

티셔츠는 장인이 한 장 한 장 재봉틀로 봉제해 간다. 장인 한 명이 티셔츠 전 공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파트와 공정마다 담당 장인이 봉제하여 최종적으로 티셔츠가 완성된다.

「미키하우스는 언제나 허용오차가 0(제로)입니다. 」
37년에 걸쳐 이 사업소에서 티셔츠 제작에 종사하며 현재 소장으로 있는 나카시마 가즈히로 씨는 이렇게 말한다. 「미키하우스의 요구사항은 정말 엄격합니다. 특히 티셔츠의 목둘레 형태. 티셔츠의 얼굴이기도 하며 외관을 좌우하는 목둘레 립 처리에서는 원단을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시켜 좌우 대칭으로 완성시키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립 안쪽(목 부분)과 바깥쪽(립을 몸판에 붙이는 부분)의 치수 차이를 고려하며 미세하게 힘 조절하여 뜨지 않게 봉제하는 일은 오랜 경험에 기반한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처음 구현시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

하지만, 완벽하게 좌우 대칭이 되도록 정교하게 완성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 미키하우스의 티셔츠의 목둘레는 언제나 평평하고 아름답게 정돈된 상태로 늘어나거나 울지 않는다. 우리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그러한 부분까지도 타협하지 않고 고집해온 정신이 살아 있다.

허용오차 0을 향한 제작
힘들었던 점은 그 외에도 있었을까.

「잊을 수 없는 것은 티셔츠의 가는 줄무늬 패턴을 맞추는 일입니다. 줄무늬 패턴은 옆구리나 소매 아래의 봉제 부분까지 정확하게 줄이 이어져 있어야 제품의 퀄리티를 인정받습니다만, 요구되는 기준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격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무늬가 맞아 보여도 치수를 측정했을 때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불합격 처리되었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정말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엄격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기 때문에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기술을 실제로 구현해내는 것은 결국 각 분야의 「장인」 들이다.
기술을 연마하는데는 어느 정도의 시간도 필요할 것이다.
「물론 개개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스스로의 노력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미키하우스가 요구하는 봉제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재봉틀에 장착하는 부속품을 특별 주문을 해 주는 등 인력과 설비 양면에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발휘될 수 없는 「기술력」. 37년간 장인의 세대교체와 인력의 이동도 당연히 있었다. 입사한 직원들에게는 숙련을 위한 시간도 필요하며,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의 전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기술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없다. 「저 역시 선배들에게 그렇게 배운 것처럼 먼저 신입사원에게 지금까지 이 공장에서 만든 미키하우스의 제품 샘플을 전부 직접 손에 들고 살펴 보게 합니다.

제품 하나하나를 직접 만져 보면서 기술적으로 요구되는 부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시간을 들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분업하여 만들어지지만 완성된 제품의 이미지와 자신들이 완성시킨 제품이 매장에 진열되고 고객의 손에 전달되어 기뻐하는 모습・・・그런 미키하우스의 정신과 신념까지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 기술적인 면에서는 어떻게
키워 갈 것인가?
신입사원이라도 미키하우스 제품을
봉제하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처음에는 원단을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 천을 이용해 재봉틀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몇 번이고 거듭 연습을 하여 지시된 내용대로 꿰매는 훈련을 하고 그 기술이 합격 기준에 도달하면 그제서야 제품 봉제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마다 손재주도 다르고, 잘 하고 못하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춰 충분히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연습해 나갑니다.」

신입사원이 처음으로 맡게 되는 부분 그것은 「티셔츠 공정 중에서 가장 짧은 직선 박기」인 「소매 밑단(사진)」의 직선 박기입니다. 평소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지만 신입 직원이 정성을 다해 박음질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역시 미키하우스 제작에는 사람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케다사업소에서는 30명이 한 팀이 되어 하나의 제품을 완성해 간다. 원단의 재단, 봉제, 검사, 다림질, 포장 그리고 출하.

여러 분야의 장인들이 부위별로 봉제를 완성시켜 가는 단계에서
품질 체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모든 직원이 작업을 멈추고 자신이 봉제한 것을 하나하나 점검하는 "전수검품" 을 합니다.」 이를 통해 미키하우스의 지시서에 따라 봉제되었는지, 목표로 하는 작업 속도대로 봉제가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1일 2회 실시하는 이 검사는 큰 실수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보다 좋은 제품을 정해진 기일 내에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뺄수 없다고 한다.

「각 담당 장인에 의한 검사가 끝난 후, 완성된 제품을 전임 검사원이 한 장 한 장 티셔츠의 안팎을 다시 한 번 검사하고 마지막으로 다림질을 해서 포장을 하면 드디어 출하할 수 있게 됩니다.」

37년간 변함없이 계속해 온 다케다사업소에서 하는 업무이다.

사진 중앙은 다케다사업소의 나카시마 사업소장

나카시마 소장에게 미키하우스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제 직업 인생 그 자체입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계속 함께 해온 브랜드라는 것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정말로 좋은 제품을 전하고 싶다는 미키하우스의 요청이 제 자신의 미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뛰어넘으려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늘 하여 왔고, 그리고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일본의 제조업이 해외 생산으로 이전했다. 그 중에서도 미키하우스는 일본 국내 공장에서 제작하는 것을 고집하고 있다. 그것은 안심과 안전을 실현하기 위함인 동시에 일본의 제조 기술을 앞으로도 지켜가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브랜드 측의 이익만이 아니라 생산자의 성장까지 고려한 제작 정신이라는 신념이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는 사실 그리 많지 않다. 나카시마 소장이 37년간 쌓아온 기술과 장인의 육성. 한편으로 미키하우스의 담당자도 변화, 성장했을 것이다. 초창기에는 미키하우스의 기획 책임자인 현 기획 본부장인 기무라 요시코와 상담하는 일도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다른 담당자가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미키하우스가 하는 요구 사항, 지시 내용에 변화는 있었을까?
「미키하우스가 제품 제작 전반에 걸쳐 요구하는 포인트는 37년간 담당자가 바뀌어도 한결같이 동일하다. 담당자에 따라 바뀐다거나 일관성이 없어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교육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고 한다.


37년 전에 만들어진 티셔츠를 입었던 아이가 이제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더욱 발전되고 착용감이 좋아진 티셔츠를 선택할 수가 있다.
그것을 입고, 환하게 미소 짓는 아이가 있다.
「아이가 어렸을 때 아내가 제게 말한 적이 있는데、『미키하우스 옷은 튼튼해서 여러 번 세탁해도 괜찮으니까 좋아요.외출복이라기 보다는 매일 평상복으로 입을 때 그 진가를 더 잘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은 티셔츠 한 장 한 장에 담긴 장인 정신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관계자가 바뀐다 하더라도 제작에 대한 열정과 최상의 착용감을 추구하는 품질은 변함없이 이어져 갈 것이다. 이것은 미키하우스라는 브랜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에서는 깊은 무게감마저 느껴진다. 그러한 기술과 마음이 가득 담긴 티셔츠.
하지만 그것은 주역인 아이들에게는, 아주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이어진다. (경칭 생략)